회의명: 작가미팅 I 일시: 2026.04.17. 19:30 장소: 대전 동구 동구동락 3층 참석자: 운영자, 초청작가님 2명, 참여자 5명 (자세한 내용은 참석자 명단 참고) 중요안건: 작가님과 참여자분들 간의 사전 정보 공유 및 생각 동기화 세부내용: 각 작가님의 준비 과정 생각 공유. 사전 질문에 대한 각 작가님들의 답변. 참여자 분들의 추가 질문. 작가미팅 준비 과정 중 생각 오영 작가님 - 이번 프로젝트를 임하는 마음가짐으로 강연보다는 다른 사람들보다 출간을 한걸음정도 먼저 내딛었다 생각하여 자연스러운 담화형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음. 그래서 먼저 질문들을 받아보고 싶어서 참여자 분들께 질문이 있는지 요청을 했었고, 3가지 정도의 질문이 눈에 들어와 답변을 준비하였음. - 추천해주고 싶은 에세이; 같은 에세이라 하더라도 작가의 직업에 따라 관점 포인트가 다른 부분 달라지는 것이 흥미롭고 작가의 배경을 팔 수록 다채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추천해주는 책들 외에도 자신이 감명 깊게 본 책들이 있다면, 꼭 작가의 직업을 생각하면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함. - 필사를 자주 하다보면 유난히 글이 막히는 구간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생각함. 그 순간에 ‘내 문장’이 나오는 느낌을 받았고, 필사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며 크기별로 목적별로 공책을 준비해 다니면서 생각나는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 항상 필기구들을 들고 다니는 습관이 있음. 어떤 분은 커다란 전지에 쓰고자 하는 이야기의 전개를 전부 다 써서 전체적인 청사진을 완성시키고 나서야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하는데 이는 취향차이 일 수 있으나 작품을 마감하는 관점에서는 굉장한 이점이 있을 수 있음. 반대로 순간의 ‘내 문장’에 조금 더 집중하여 일명 ‘소설귀신’이 오면 막힘없이 소설을 쓸수 있지만 막히면 한도끝도 없이 막힐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음. - 쓰는데는 자신의 습관과 가치관에 따라 다를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것. - 자신의 글쓰는 모습을 돌이켜보면, 작업 중 결론이 원하지 않았지만 바뀌는 때가 온다 생각함. 바뀌는대로 나무 기둥에서 가지가 뻗어나가듯 다 나눠서 쓰고 모든 이야기를 저장해두는 편임. - 멈추게 되는 마의 구간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막연한 말이지만, 멈추면 안된다. 절대 ! 작품의 끝을 한 번은 내야 글을 계속해서 쓸 수 있음. 소설가는 막히는 것이 지극히 정상임. 멈춘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과 별개로 구상은 끊임없이 할 수 있다. 생각 날때마다 기록하고 작성하고 내 문장을 계속 모으면 결국 언젠가는 돌파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됨. - 일상 생활 중, 휘발되는 문장들을 어떻게든 끌어오려고 노력함. - 문장들을 고치지말고 원고를 완성 후에 퇴고하는 것이 좋음. 소설가는 좋은 문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반드시 문장이 남아야 함. 황석영은 서사/한국적, 한강은 철학적,상징적이라 영국에서 먹힌거라 생각함. 서사와 문장의 밸런스가 맞으면서 최고점이 셰익스피어. 소설가와 에세이 작가의 차이점에 대한 고찰 (멈추면 안됨 / 쉬었다 가는 것이 가능함) 이나윤 작가님 - 책 추천; 대전의 풍경이 담긴 에세이들을 보다보면 (서한나 작가님) 감각적인 느낌이 듬. - 에세이는 매몰되는 순간 나 자체가 힘들어지고 오히려 좋은 글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함. - 내 문장글이 부끄럽다면 내가 성장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양다솔 작가님 왈]. - 습관에 대하여;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방법이 내 호흡에 맞을지 고민하고 연습하고 꾸준히가 가장 중요함. QnA Q1.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이 혹 글에 남게 되면, 독자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걱정이 있음. - 부정적인 것은 나쁜 것이 아니며, 주변에 드라마 영화 등 모든 컨텐츠를 보면 슬프고 불편하고 부정적인것들 투성이가 메인 스토리인 작품은 많이 있음. 그런 작품들을 우리가 접할 때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돌이켜보면 괜찮다는걸 알게 될 것. 비판과 비난을 구분을 잘 한다면, 충분히 좋은 글이 나올 것. Q2. 글을 쓰면서 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닐까? 글을 쓰게 되는 최초목적과 내 진심이 다를 경우엔 어떻게 마음가짐을 다잡아야 할 지. - 솔직하게 쓰는 것이 제일 좋음, 독자들에 대한 배려가 담긴 공감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면 겉으로만 포장된 글은 분명 아닐 것이라 생각함. - 블랙코미디, 해학, 풍자라는 장르가 존재하는 것을 잊지말고 그것들이 가지는 매력은 오히려 서민에게 더 적합한 장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음. 합평 시간 1. 동구의 구도심 풍경을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쓰고 싶어서 - ref.를 많이 찾아보고 있으나, 갈피를 잡기 어려움. ㄴ 단상집이라는 책의 형태를 읽어볼 것을 추천. 2.; 육아 에세이; 정보전달 및 애환 전달 공감 위주의 글을 쓰고 싶음. ㄴ 흔들릴때마다 Q1, 2를 돌아보며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해 보임. 3.; 소설 - 세부장르는 정하지 못하였음. ㄴ 단편과 초단편의 장르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장편보다 단편이나 초단편이 쓰기 더 어렵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 비해서 작품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됨. 4.;동구한바퀴 - 쉼 동구 내 공간에서 차없이도 걸으면서 생각할 수 있는 장소들을 발견하고 생각, 감정들의 에세이를 써서 대학생, 청년, 1인가구들에게 도움되고자 함 ㄴ 동구의 주요 스팟들을 공유를 해드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음. 0. 추가 코멘트; - 아주 광범위한 주제에 장르가 혼합되면 자칫 문집처럼 보일 수 있어서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임. 이를 각 작품 간의 오마주, 크로스오버, 카메오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연결성을 찾을 계획임. 이는 ‘하는 것’이 아닌 ‘되는 것’이라 생각함. 따라서 처음에는 각자 자신의 글에 집중하여 쓰되, 작품이 완성되어 갈수록 편집장의 역할을 하는 사람은 참여자 분들의 작품활동 과정에서 통일성을 반드시 찾아야 할 것. - 제일 마지막 챕터에 출처형식으로 실제 장소 링크를 달아서 써보는 것을 제안함 (reference 형태).